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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회동 분양소 기습설치' 민주노총 조합원 4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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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철거하려는 경찰 폭행해 이틀전 체포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서울 도봉경찰서와 강서경찰서는 민주노총 주최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조합원 4명을 2일 석방했다.

이들 조합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 앞 인도에 기습 설치된 고(故) 양회동 씨 분향소를 경찰이 철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