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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셀트리온그룹, 유럽 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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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럽류머티즘학회에서 심포지엄 연 셀트리온그룹
(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그룹이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럽류머티즘학회(EULAR 2023)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2023.6.1 [셀트리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일 2023 유럽류머티즘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EULAR은 세계 최고 권위 류머티즘 질환 학회 중 하나로,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심포지엄 주제는 '인플릭시맙 IV에서 SC로 - 류마티스 질환의 주요 치료제'였다. 회사는 류머티즘 질환 전문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주요 연구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임상에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램시마SC의 통계적 우월성이 확인됐다"며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로 업계 선도적 위치에 안착한 램시마에 이어 환자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도 효과적인 치료제 옵션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확대·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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