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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대표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 3법' 강행 추진을 멈출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의에서 "파업 조장으로 기업을 노동조합 발밑에 두려는 '노란봉투법', 친민주당 시민단체가 장악한 사회적 기업의 배를 불리겠다는 '사회적 경제기본법'과 마찬가지로 방송법도 좌편향 세력의 언론 장악을 위한 총선용 기획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미 간호법으로 5월 국회가 홍역을 앓았는데도 언제까지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노리고 무리한 법안을 추진할 것인지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더 이상의 입법 폭주는 불필요한 국력 소모와 국민의 정치 불신을 낳을 뿐이므로, 부디 민생 현안으로 돌아와 6월 국회를 민생의 시간으로 만들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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