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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관계 도전 직면' 주장에…외교부 "중국도 노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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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교류 관련 "공감대 있지만 구체 계획 정해지진 않아"

연합뉴스

정례브리핑 갖는 외교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5.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중국이 한중관계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그 책임은 자신들에게 있지 않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외교부는 1일 "중국도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지난 22일 열린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에 전달한 입장에 대해 질문받자 최근 한중관계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책임은 중국 측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시 국장급 협의 논의 내용에 대해 "상호관심사에 대해서 폭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고위급 교류 계획에 대해선 "중국 측과 상호 교류와 소통 중요성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고위급 교류 관련해 소통하고 있지만 구체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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