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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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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 미래산업 육성 의지 표명 지리산 천왕봉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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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정 기자] (남원=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대한민국 대표 드론 중심 도시 도약!" &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및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스포츠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국제뉴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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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일 최경식 남원시장, 이순택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시민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미래산업 육성 의지 표명 천왕봉 등반"을 실시하였다.

이날 지리산 천왕봉 등반은 남원시의 미래 역점사업인 드론 산업 육성 결의 및 올해 10월에 개최될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스포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자 추진되었다.

김미곤 등 전문산악인의 지도 아래 준비 운동, 산행 안전교육을 들으며 지리산 천왕봉 등반 다짐행사로 시작하였다. 참석자들은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해 장터목을 지나 천왕봉에서 기념사진 촬영 등 정상 퍼포먼스를 하고,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중산리로 이어지는 산길을 걸으며 서로 힘을 불어넣고, 웃음과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남원시가 미래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산업은 정부도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포함할 만큼 급성장할 전망을 갖고 있다. 남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LX드론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한 곳에 유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드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드론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13억을 확보하여 사업에 착수하였고,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의 도심 내 실증을 지원하고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드론비행 사전규제가 면제·간소화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대비하고 있다.

드론산업은 항공·정보통신(ICT)·소프트웨어(SW)·센서 등 첨단기술의 융합산업으로써, 농업·감시·측량·배송 등 임무 수행과 더 나아가 레저스포츠 및 게임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도 특히 공공분야 활용을 시작으로 관광·레저스포츠 분야 특화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관광분야의 경우, 지리산을 포함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항공 체험자원을 융합한 드론 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 개최 및 전용 스타디움 건립을 통해 연중 사람들을 불러 모아 남원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의 일환으로 FAI(국제항공연맹)가 공인한 드론레이싱 부분의 최고권위 대회인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였다. 올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남원시, FAI가 공동주최를 하여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드론 레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전시회, 컨퍼런스, 드론라이트쇼 등 드론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일반인들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드론레이싱, 미니 드론축구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높일 계획이고, 남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라이트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꾸며지는 K-POP 콘서트 등 드론 빛과 음악으로 화려한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남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드론 산업을 포함한 항공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표명하면서, '드론택시'를 타고 지리산 천왕봉을 다시 오는 그날을 기약했다."며 "올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원에서 개최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및 미래 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스포츠 엑스포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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