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모델 이평 암투병 끝에 사망…"아픈데도 런웨이에" 애도 물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고(故) 이평 SNS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델 이평(본명 이경미)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1일 모델계 등에 따르면 오랜 기간 암과 싸워 온 이평은 전날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고인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래 앙드레김, 이상봉, 조명례, 곽현주 등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 패션쇼 무대에 섰던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비보를 접한 동료들은 고인을 기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선진은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도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도 행복해 했었다"면서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고, '아픈 거 사람들이 아는 거 싫다'고 해서 아픈 평이를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죄송하다.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모델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한영도 이날 SNS에 국화 한 송이가 담긴 사진과 함께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쉬길. 멋진 모델 이평"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