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네이버, AI·로봇으로 기업 가치 증대 '매수'-현대차증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C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1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인공지능(AI), 로봇으로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향후 증강현실(AR), 자율주행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구심점으로 AI에 관해 연구개발, 솔루션 플랫폼, 디바이스까지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7~8월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모두 연내 AI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이퍼클로바X는 글로벌 빅테크 모델 대비 한국어 학습량이 6500배 더 많아 현지화에서 앞서 있다. 이미 전작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다수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어 사업화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로봇은 자율주행, AR, 스웜로보틱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를 기점으로 동사는 대화형 AI, 코딩 AI, 창작형 AI 등 초고성장하는 시장에 본격적인 사업자로 부상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어에 특화된 하이퍼클로바X가 더해져 검색과 쇼핑이라는 양대 사업에서 AI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