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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샤오미, 인도기업과 휴대폰 생산·수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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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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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샤오미(小米科技)가 인도에 대한 이전 투자를 서둘러 확대하고 있다.

샤오미는 인도 가전과 전자기기 위탁생산 업체인 딕슨 테크놀로지와 휴대전화의 제조와 수출에 제휴하기로 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힌두, 홍콩경제일보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딕슨 테크놀로지는 이날 샤오미 인디아와 손을 잡고 휴대전화의 현지 생산과 수출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딕슨 테크놀로지와 샤오미 인디아 대표는 전날 인도 IT 담당 국무장관 라지브 찬드라세크하르를 만나 제휴 문제를 협의했다고 한다.

샤오미와 딕슨은 이번 제휴에 따라 인도 내 부품제조 공장에 대거 투자할 계획이라고 힌두가 전했다.

이런 소식에 딕슨 테크놀로지 주가는 현지 인도 증권시장에서 4% 급등했다.

샤오미는 인도에서 스마트폰과 TV 생산을 딕슨과 훙하이 정밀(폭스콘)에 위탁해 대부분 현지 생산하고 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인도 시장 점유율이 4위까지 떨어짐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29일 인도 전자기기 업체 옵티머스(Optiemus OEL)와 함께 무선 오디오 제품을 오디오 제품을 합작 생산하다고 밝혔다.

샤오미 인디아는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있는 옵티머스 공장에서 오디오 제품 생산에 들어가며 2025년까지 부품 현지 조달률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샤오미는 중국에 있는 연관 제조과정 일부를 옵티머스 공장에 이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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