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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속노조 창원서 1천300여명 파업 집회…"노동탄압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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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속노조 경남지부 총파업 경남대회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만남의광장 앞 도로에서 열린 금속노조 집회. 2023.5.31 jjh23@yna.co.kr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31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만남의광장 앞 도로에서 '5·31 총파업 경남대회'를 열고 "노동자와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 추산 참가자 1천300여명은 이달 1일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양회동 열사의 뜻 아래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현 정부의 노동 탄압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를 탄압하는 현 정부를 규탄한다"며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쟁취하자"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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