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결제 시스템 6월1일부터 전국 확대

5월 결제금액, 시스템 도입 초기 대비 517% 증가

GS25에서 학생이 아동급식카드 예약 서비스를 통해 결제한 상품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GS25가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6월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손잡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수도권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 이후 전국 지자체들과 논의를 진행해 2022년 12월 부산, 원주, 추천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NH농협은행과 함께 전국구로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

GS25가 구축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신한카드 대행 지자체(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춘천시, 원주시)와 농협은행대행 지자체(경기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일부 지자체 제외)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결식아동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 제공을 위해 도입한 아동급식 카드가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원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S25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앱 내 '아동급식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원하는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금액은 도입 초기인 지난해 6월 대비 올 5월에 약 517%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청소년 고객들의 관점에서 도움이 되고자 도입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돼 기쁘다"면서 "GS25는 재미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함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복지 안전망이자 ESG 인프라 플랫폼으로 새로운 편의점의 비전을 가지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