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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보, R&D 융자연계 'BIRD 프로그램' 48개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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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전자·소재·IT바이오·반도체 팹리스 등 선정

중기 R&D 성과 사업화 지원…실질적 성과 창출 목표

뉴스1

기술보증기금 본점(기술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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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3월 공고한 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 관련 최종 48개사를 선정해 1단계 지원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손잡고 단계별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단계별로 △1단계(Pre-R&D) R&D과제 발굴·선정 관련 기보가 2억원 보증 △2단계(R&D) R&D 수행 관련 기정원이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사업화연계자금을 기보가 보증지원한다.

기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 선정기업에게 △개발기획자금 2억원 보증지원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적용(1%)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1단계(Pre-R&D) 선정기업들은 기정원의 6월 선정위원회를 거쳐 7월 2단계(R&D)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으로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3단계(Post-R&D)지원은 2단계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추후 개별기업에 별도 일정을 통지할 예정이다.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보증심사를 거쳐 1단계 대상기업 48개 사를 선정했다.

1단계 최종 선정기업의 평균 업력은 13년, 평균 매출액은 172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54명, 평균 수출액은 387만 달러 등이다.

기보의 기술·사업성 평가등급은 A 등급이 15개(31.2%)로 가장 많았고, BBB 등급(9개·18.8%), BBB+ 등급(7개·14.6%) 등이다.

매출액은 100억원 미만 20개(41.7%), 100억원 이상~200억원 미만 16개(33.3%), 200억원 이상 12개(25%), 수출액은 300만불 미만 22개(45.8%), 300만불 이상~500만불 미만 13개(27.1%), 500만불 이상 13개(27.1%) 순이다.

업종별로 △기계 분야 12개사(25%) △전기/전자 분야 11개사(22%)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12개사(25%) △IT/통신 분야 13개사(28%)로 균등한 비율로 선정했다. 이중 전략적 지원 분야인 반도체 팹리스(2개사). 바이오(4개사)도 우대해 선정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해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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