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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즐겁게 지켜봤지만 우리가 한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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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실 고문 "직접적인 연관 없다"

뉴스1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군의 대규모 자폭 드론 공격을 받은 아파트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2023. 5. 3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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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즐겁게 지켜보고 있으나 우리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더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지만 방공망이 드론 8대를 모두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포돌랴크 고문은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번 공격의 배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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