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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남' 김가람 청년대변인,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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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추대될 듯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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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30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한다.

김 대변인은 지난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에 밀린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과 '청년정책네트워크', '민생119' 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김 대변인은 광주 출신으로 김기현 지도부에 유일한 '호남 인사'가 될 전망이다. 1983년생으로 2030세대와 4050세대의 중간에 낀 점도 강점이 될 수 있다. 2030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를 405060세대에 완곡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다.

태영호 의원의 빈 자리를 찾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는 현역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지지 않으면서 원외 인사들만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전날까지 원외에서 정동희 작가,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최고위원 보궐 선거가 이토록 인기가 없는 이유로 김기현 당 대표 지도부의 리더십 문제를 꼽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기현 체제가 얼마나 갈 것인지, 비상대책위원회로 곧 가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보궐선거는 다음달 9일 전국위원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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