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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개 꺾인 플라이강원...양양공항 또 '유령공항'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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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본부 기지로 하는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최근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16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양양공항의 정기노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 4만 명에 달하는 예약 고객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여객청사입니다.

불이 꺼진 채 인적이 뚝 끊겨 적막감이 감돕니다.

승객들로 북적였던 탑승 수속 창구는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항공편 정보를 알리던 화면도 모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