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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尹 대통령 지지율, 3.2%포인트 오른 44.7%…부정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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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與 41.6% vs 野 43.3%

더팩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에 앞서 양손 브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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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오른 44.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53.2%였다.

연령별로는 40대(66.6%)와 50대(61.2%)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긍정평가는 60세 이상(58.8%)이 가장 높았다. 30대의 경우 전주 대비 부정평가가 8.8%포인트 하락했고, 긍정평가는 10.1%포인트 상승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올해 저희가 한 조사 중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 대한 긍정평가가 최고치가 나왔다"면서 "나로호 발사 성공과 윤 대통령의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 정의당 1.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1.2%, 기타 정당 1.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국민의힘은 1.7%포인트 각각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전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40대(9.7%포인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대(7.0%포인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3.9%포인트 상승한 34.9%를, 전남·광주·전북·제주는 5.1%포인트 하락한 55.8%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남·광주·전북·제주 지지율이 8.9%포인트 상승한 30.8%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7.1% 하락한 47.7%로 각각 집계됐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야간 집회·시위 제한'의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대가 38%, 찬성이 37.7%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이고,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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