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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병역면탈' 줄줄이 집행유예..."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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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가수부터 배우, 운동선수까지 뇌전증인 것처럼 꾸며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던 10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 법원에서 이들 대부분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꾸며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 씨.

검찰은 송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징역 1년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