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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DD 퇴근길] “7만전자·10만닉스 돌아왔네”…엔비디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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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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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들이 오랜만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하락국면이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죠. 이에 따라 두 회사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6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7만300원, 10만9200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년2개월 만에 '7만전자', SK하이닉스는 10개월 만에 '10만닉스'로 복귀한 것이죠.

증권가에서는 양사 주가 회복 요인으로 엔비디아 호실적을 꼽았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 1위 엔비디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올해 2~4월 순이익이 20억4300만달러(약 2조7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시장에 대한 하반기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삼성전자도 감산 대열에 합류하면서 3분기부터 관련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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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기차 화재 원인? 전문감식팀 “배터리 열폭주 추정”

이달 초 부산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에 대한 부산시 화재조사 전문감식팀의 1차 조사 결과 '배터리 열폭주'가 발화 열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원인이 다양하지만 화재현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전기나 충전과 관련된 부품 및 배선에서는 발화원으로서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열폭주 발생을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은 다수 발견됐는데요.

다만 열폭주를 일으킨 상세 원인은 감식되지 않아 '추정'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차량은 국내 마이브란 업체의 M1 모델입니다. 열폭주가 발생한 배터리는 삼성SDI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마이브 측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의 추가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삼성SDI는 제3의 업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배터리는 발화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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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58초의 기록…첫 위성 '손님' 무사 배달한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25일 3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18분58초 간 비행한 누리호는 이날 첫 손님으로 국내 기관과 업체가 만든 인공위성을 태워 우주로 나르는 데 성공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선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가짜위성)을 탑재했던 반면, 이번 3차 발사에선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우주궤도에 올리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했습니다. 누리호는 이번에 처음으로 8기의 '손님' 위성을 우주에 실어날라 지구 550km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중에서도 VIP 손님은 카이스트가 제작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인데. 지구로부터 550km 궤도를 2년간 돌며 지상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데, 우리 기술로 만든 소형 영상 레이더(SAR)를 검증하는 게 주요 목적입니다. 큐브위성(부탑재위성) 중에선 한국천문연구원이 제작한 도요샛 위성 4기도 누리호에 실려 우주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26일 오전 기준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고, 큐브위성 7기 중 3기는 수신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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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앞에서 휴가 같은 업무를…LGU+ 워케이션 사무실 가보니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경부터 강원도 강릉시트에 워케이션 사무실을 개소했습니다. 인근 호텔에서 1인1실 숙박은 물론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도 지원해준다고 하는데요. 안목해변을 눈앞에 둔 길다란 건물 전면에는 ‘U+토피아’라는 현판이 부착돼 있고, 약 60평 공간에 마련된 사무실 내부에는 총 11개의 개인 테이블과 2개의 커다란 다인용 테이블이 마련 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신사업 조직 구성원들은 자연을 앞에 둔 탁 트인 공간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케이션 사무실은 몰입도 높게 일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자는 취지로 6시 이후엔 운영을 하지 않는 점도 집중도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워케이션 근무의 성과에 따라 사무실 추가 개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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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가상자산 시장 랠리 이끌까?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600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관련 가상자산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싱귤래러티 네트는 오후 4시 11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7.62% 상승한 0.2848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7일 전 대비 약 6% 오른 수치입니다. 코텍스도 24시간 전 대비 약 5%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싱귤래러티 네트의 경우 AI 분야의 인지 과학자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 AI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분산형 오픈 소스 AGI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텍스도 AI를 블록체인에 적용한 프로그래밍 가상자산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AI 모델을 업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생성형AI가 급부상하고 엔비디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AI관련 테마가 형성되고 있네요. AI관련 코인 상승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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