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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범죄 의혹' 교사 면직…어떻게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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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등학생 시절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초등학교 교사가 결국 면직됐습니다. 임용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성범죄 가해자가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2010년 대전에서 남자 고등학생 16명이 지적장애 여중생을 상대로 집단 성범죄를 저질렀는데, 가해자들 중 일부가 교사와 소방관 등 공직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