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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주강국 G7 진입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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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누리호 3차발사 성공]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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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우주강국 G7(주요 7개국) 진입 쾌거"라고 축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누리호 발사 성공 메시지를 이같이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 등과 함께 발사 과정을 지켜보고 결과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3300℃의 초고온 화염과 굉음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비행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실용위성 8기 수송' 임무를 성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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