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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D리포트] 발차기, 주먹질, 머리채 잡기…볼리비아 의회서 '난장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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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원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항의 구호를 적은 종이를 들고 있는데 갑자기 한 의원이 종이 빼앗아 찢어버립니다.

곧이어 주먹질이 오가고 발차기도 나옵니다.

주변 여성 의원들이 합세하면서 머리채 잡기까지, 몸싸움을 벌이며 이른바 난장 싸움이 벌어집니다.

현지 시간 24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있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입니다.

야당 지도자인 카마초 산타크루즈주지사의 구금을 놓고 연단 근처에서 정부, 여당과 야당 의원 간의 설전이 격해지던 중 끝내 의원 20여 명이 한데 뒤엉키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