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가 하면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중학생들, 나이가 어려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이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5살 A 군 등 3명에게 단기 8월부터 장기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중학생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8대의 차량을 탈취하고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차량 안에 있던 금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붙잡히고 나서도 '오늘 풀려나는 거죠?'라고 웃으며 말하거나 '차 문을 왜 안 잠그냐'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절도 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소년범이라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수사가 이뤄지는데도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이어간 점,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화면 제공 : 제주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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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은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5살 A 군 등 3명에게 단기 8월부터 장기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중학생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8대의 차량을 탈취하고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