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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강성희 5·18 묘역 참배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했다가 탈퇴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3일) 페이스북에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가입이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과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탈퇴의 뜻을 포럼 대표님께 전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진보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같은 달 가입 권유를 받고 처럼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모임이지만,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라는 이름의 의원 연구단체로 국회에 등록돼 있어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진보당 소속인 강 의원이 민주당 강경파 모임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자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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