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거액 예산 들여 조성했는데…화단 마구 파내 '싹쓸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거액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원 숲길에 모종 도둑이 출몰해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삽까지 챙겨 공원 화초 싹쓸이'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오후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5명이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 화단에서 꽃모종을 훔쳐 갔다며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꽃삽까지 챙겨 들고 화단을 마구 헤집은 뒤 쑥부쟁이 모종을 파내 사라졌다는데요.

CCTV 확인 결과, 차를 타고 공원 곳곳을 이동하면서 구절초와 비비추, 옥잠화 등 여러 종류의 모종을 훔쳐 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빛가람 호수공원은 나주시가 4억 5천여만 원을 들여 다양한 꽃과 화초를 심어 가꾸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