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23일 중국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다음에 이어 네이버도 현지 접속이 차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관 기관과 함께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외교부도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문제는 전날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최근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을 설치해야만 네이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2019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접속도 차단된 상태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