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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폐막일인 오늘 오전에 진행되는 세션8에 참석해 G7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러시아 침공에 대항해 온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인내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위해 계속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G7으로서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G7은 우크라이나에 외교적·재정적·군사적·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며,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지켜낸다는 결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관한 논의하는 세션9에도 참석했습니다.
세션9에는 G7 회원국과 한국 등 참관국 정상들도 참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션9 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G7은 어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등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가장 강한 표현으로 다시 한번 비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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