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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G7 정상회담

'중국 견제' 쿼드 정상회의, G7 개최지 日 히로시마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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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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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가 주요 7개국(G7) 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20일 개최했다. 당초 쿼드 정상회의는 오는 24일 호주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방문을 취소하면서 이번 G7 회의를 계기로 일본에서 열렸다.

쿼드 4개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G7 회원국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쿼드 참가국이 공유하는 비전으로, 해양 진출을 강화중인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교도통신은 이날 쿼드 정상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법치주의에 기반한 해양 질서 유지를 위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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