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G7 정상회의 세션1(세계경제) 논의 결과 자료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 G7 정상은 생성형 AI와 몰입형 기술에 대한 통제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에 대해서는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차원에서 담당 각료들이 신속히 논의해 올해 중 결과를 보고하게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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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5일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국제 규범과 국제적 정보유통의 틀을 만들기 위해 정상 간 합의를 거쳐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간 중심의 신뢰성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해서 '신뢰성 있는 자유로운 정보 유통(DFFT)'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일본 정부는 말했다.
챗GPT와 같이 문장과 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는 이용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과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도 드러나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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