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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단독] 맨발에 무릎 꿇어도 '퍽퍽'…가해자는 부모·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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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새벽에 여중생이 부모와 오빠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병원 진료를 거부해 체벌했다는 게 가족의 진술인데 경찰은 아이를 가정과 분리 조치하고,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먼저 김지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한 여중생이 맨발 상태로 길을 뛰어 내려가고, 그 뒤를 성인 남성이 무서운 속도로 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