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일본 닛케이지수 버블 붕괴 후 33년 만에 최고…기업 호실적 원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표적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오늘(19일) 거품경기 시기인 1990년 8월 이후 3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 900대로 치솟았습니다.

현지 방송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우려해 도쿄 증시로 자금을 돌리는 해외투자자가 느는 것을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엔화 약세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일본 증시 활황을 돕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약 15% 상승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7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었습니다.

이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만 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