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립니다.
G7 정상들은 회의 첫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자료관을 방문하는데요. 이를 통해 일본 정부는 핵 군축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대만 상대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국에 대항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하고 법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슷한 기간에,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첫 대면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19일까지 열리는 연쇄 양자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권,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지지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으로선 구소련 출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및 경제와 관련한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대만 문제 등에서 지지를 얻는 모양새였는데요.
또 미국의 외교정책을 '협박외교'라고 규정하며 거칠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 CCTV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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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은 회의 첫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자료관을 방문하는데요. 이를 통해 일본 정부는 핵 군축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대만 상대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국에 대항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하고 법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슷한 기간에,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첫 대면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19일까지 열리는 연쇄 양자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권,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지지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으로선 구소련 출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및 경제와 관련한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대만 문제 등에서 지지를 얻는 모양새였는데요.
한편 중국 외교부는 G7 정상회의에서 '대만 해협 평화·안정 중요성' 등 논의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玩火者, 必自焚)"이라는 격한 표현으로 경고했습니다.
또 미국의 외교정책을 '협박외교'라고 규정하며 거칠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 CCTV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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