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4월 중국 세입 총액은 8조3171억 위안(약 1577조6710억원 1조2000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났다고 중국망(中國網)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작년 12월 엄격한 방역대책 제로 코로나 해제 후 경기회복이 착실히 진행하는 것을 배경으로 세입이 1~3월 0.5% 증가에서 급속히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인지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고, 증권거래세가 42.7% 감소했다.
1~4월 전국 정부기금 세입도 16.9% 줄었다. 이중 지방정부의 최대 수입원인 토지매각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급감했다.
4월 세입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70% 급증해 3월 5.5% 증가에서 대폭 가속했다.
1~4월 세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대한 8조6418억 위안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4~6월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작년 기저효과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1분기 성장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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