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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뢰 혐의 구금' 손준호, 영사 면담…"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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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뢰 혐의로 중국에 구금된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우리 영사가 면담했습니다. 손 선수는 억울하다는 뜻을 밝힌 걸로 전해졌는데, 중국 축구가 승부조작으로 가득 차 있다며 동료 선수와 나눈 대화가 이번 수사의 단초가 된 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손준호 선수가 구금된 지 엿새째인 어제(17일)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 영사가 손 선수를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