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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미국의 드론 스타트업 드론업이 본격적인 정리해고에 돌입했다. 드론업은 월마트와 제휴를 맺고 2021년부터 아칸소 등 일부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해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드론업이 지금까지 약 418명 정도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리해고는 사업영역을 배달 허브에 더 집중하기 위해 진행됐다.
톰 워커 드론업 최고경영자(CEO)는 "드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업 구조를 조정했다"며 "앞으로 6개월 동안 해고된 인원보다 더 많은 직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드론업은 배송의 최종 단계인 라스트마일 영역에 드론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 내 36개 이상의 월마트가 드론업을 활용해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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