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톱10
세븐틴, 2위 찍고 이번주엔 18위
슈가, 3주 연속 앨범 차트 진입
TXT, 15주 연속 차트인 대기록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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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세대 선두 주자 르세라핌부터 3세대 월드스타 세븐틴, 방탄소년단 슈가까지…. K-팝 그룹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점령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고 성적일 뿐만 아니라, K-팝 걸그룹 사상 역대 최단기간 톱10 입성 기록이다. 르세라핌은 앞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빌보드 200’에 14위(22년 11월 15일 자)로 첫 발을 디뎠다.
이번 ‘언포기븐’은 ‘빌보드200’을 비롯해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8위, ‘캐나디안 앨범’ 63위 등을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 (feat. Nile Rodgers)’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빌보드 글로벌 200’ 23위, ‘캐나디안 핫 100’ 92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은 ‘아티스트 100’ 6위에 자리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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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초동 455만 장을 팔아치우며 K-팝 역사상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로 이번주엔 14위에 올랐다. 전주 세븐틴은 자체 최고순위인 2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또 다른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데뷔 후 첫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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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도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디(D-DAY)’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6위에 랭크,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앨범 역시 세부 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월드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 각각 5위, ‘톱 랩 앨범’에서는 8위에 자리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해금’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글로벌(미국 제외)’ 142위에 올랐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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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려 15주 연속 ‘빌보드200’에 머물고 있다.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이번주 차트에서 17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월 11일 자에 1위로 진입, 자체 최고순위 신기록을 세운 이후 15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4세대 K-팝 그룹 중 최장 기간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1위로 전주 순위를 지켰고,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5위(1계단 반등)에 올랐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2주째 역주행 중이다. 전주 대비 16계단 상승한 67위에 안착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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