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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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핫 100‘ 17위로 우뚝 올라섰다.
17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5월 20일자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8주 연속 진입, 17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수치다.
‘핫100’ 차트에서 이런 성과를 낸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에 이어 큐피드가 처음이다. K-팝 전체 아티스트 중에선 5번째로 높은 순위다. 게다가 빌보드 ‘핫100’에 8주 연속으로 진입한 K-팝 걸그룹 역시 블랙핑크와 큐피드 뿐이다. 블랙핑크는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8주간 ‘핫10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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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는 이외에도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미국 내의 스트리밍 집계 만을 기준으로 ‘스트리밍 송스(Streaming Songs)’ 차트에선 8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진입했다.
전세계 음원 다운로드 차트인 ‘월드 디지텅 송 세일즈 피크(World Digital Song Sales Peak)’에선 2위, 미국 내의 음원 다운로드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뉴 피크(Digital Song Sales New Peak)’에선 10위, ‘아티스트 100 뉴 피크’에선 58위에 올랐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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