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중국 공안에 구금돼 조사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현지 공관에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우리 국민이 구금되는 사례가 발생하면 현지 공관을 통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공안은 비공무원 뇌물 혐의를 적용해 지난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손 선수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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