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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7월, 사흘 빼고 비" 우울한 예보에…기상청이 내놓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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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선 오는 7월엔 사흘 정도를 빼면 매일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기상청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날씨 예보 화면입니다.

7월의 서울 날씨를 보면, 사흘을 빼고 전부 비 소식이 있다고 나와 있죠.

해당 예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7월에 휴가 가려했는데 어떡하냐' '한 달 내내 우울할 예정이다' 등의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벌써 7월 날씨까지 예측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기상청은 현대 과학기술로 강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주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초기에는 미세했던 오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기 때문에 장기 예측으로 넘어가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사 날씨 제공 홈페이지에도 '정확한 날씨 예보 정보는 열흘 이내로 참고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도 합니다.

(화면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날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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