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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는 알티미디어와 함께 다음달 베트남 합작법인 '아쿠아 리테일' 설립하고, 7월부터 모바일 쿠폰 서비스 '아쿠아 바우처'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그룹사 간 해외 합작법인 설립은 첫 사례다. 합작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15억원 규모로 출자 비율은 KT알파 70%, 알티미디어 30%다.
아쿠아 리테일은 고객 리워드, 프로모션 경품 등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일반 소비자 대상 온라인 몰을 추후 론칭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을 거점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크로스보더(국가 간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쿠폰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T알파는 △모바일 쿠폰 초기 시스템 개발 협업 △상품 소싱 및 차별화 상품 개발 △B2B 영업·판매를 담당한다. 또 알티미디어는 △현지 영업 및 상품 소싱 지원 △모바일 쿠폰 시스템의 현지 특성화 개발 △제휴 플랫폼 개발·유지 등 서비스 현지화를 지원한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밸류체인을 확장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도사 알티미디어 대표는 "알티미디어가 갖춘 현지화 역량을 강점으로 베트남모바일 쿠폰 시장 내 초기 진입과 성공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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