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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저녁 8시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직원, 손님 등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후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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