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 1년 여론조사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윤 대통령이 지난 1년 간 직무를 잘 수행했는지 물었습니다. '잘했다' 37.7%, '잘 못했다' 58.2%. 특히 10명 중 4명(41%)은 '매우 잘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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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지세가 강한 60대(45.9%), 대구·경북 거주자(44.1%) 중에서도 10명 중 4명은 부정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잘한 것도, 가장 못한 것도 '외교'
가장 잘한 분야로는 미국·일본 등과 외교(18.2%)와 노조 대응(12.4%)이 꼽혔습니다. 이어 부동산 정책(6.2%)과 대북 정책(4.7%)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잘 못한 분야에서도 미국·일본 등과 외교(19.3%)가 1순위로 꼽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국민 소통 및 언론 대응(14.6%), 경제와 민생(12.9%), 국민 통합 및 야당 대응(11%) 을 잘 못한 분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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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일치'는 부적절, 야당과는 '협치해야'
정치권과의 관계는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수직 관계이므로 적절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68%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는 관계이므로 적절하다'라는 응답(27.3%)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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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입·손·발'로 본 1주년
JTBC는 지난 1년간 연설과 주요 회의, 도어스테핑 등 윤 대통령 발언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또 600여건에 달하는 국·내외 공개 일정도 살펴봤습니다. 대통령의 말과 행보, 인사 등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1년을 점검해보는 차원입니다. 잠시 후 오늘 저녁 7시 45분 JTBC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JTBC
조사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일시 : 2023년 5월 3~4일(2일간)
조사방법 : 전화면접(무선 100%,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응답률 : 10.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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