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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트럼프 성폭력 재판 패소…500만 달러 배상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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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7년 전 있었던 성폭행 의혹으로 민사 재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배심원단이 5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습니다. 트럼프가 받고 있는 수많은 성 비위 의혹 가운데 법적으로 인정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27년 전인 1996년 뉴욕의 한 고급 백화점에서 당시 잡지 칼럼니스트를 성폭행하려 했단 의혹으로 손해배상 등 민사 소송을 제기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 트럼프는 원고인 작가 E. 진 캐럴과 함께 찍힌 과거 사진을 보면서도 엉뚱한 소리를 하는 등 재판 내내 피해자를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