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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기름 훔치려 10m 땅굴 뚫은 일당…송유관 코앞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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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텔을 통째로 빌린 뒤 송유관까지 땅굴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직 송유관공사 직원까지 범행에 가담했는데 송유관을 30cm 남겨두고 덜미가 잡혔습니다.

TJB 김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의 한 모텔 지하실 벽입니다.

가로와 세로 각각 80cm가량의 땅굴이 10m가량 길게 나 있습니다.

땅굴을 뚫어 송유관까지 접근해 기름을 빼내려 한 일당 8명이 낸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