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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영상] SG발 주가 폭락 피해 주장 투자자들 고소장 제출…라덕연 대표 자택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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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피해 투자자들이 제출한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투자자 66명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 등 핵심인물 6명을 사기죄, 배임죄, 범죄수익 은닉,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투자자 대리인으로 취재진 앞에 선 공형진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고소인은 현재 66명, 피해액은 1,350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주가조작 사건이 아닌 가치 투자를 빙자한 폰지사기라는 것”, “피해자들은 통정거래 매매를 인식하지 못했고, CFD 거래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라며 투자금이 주가조작 원금으로 사용되는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