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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6개 업체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문제가 된 쇼핑몰은 트렌디슈즈, 쿠잉팩토리, 슈스톱, 뉴욕파크, 쇼핑차트, 플레이멀티 등 6개 업체입니다.
이들 업체는 사업자 정보가 서로 다르지만 쇼핑몰의 사진과 구조가 유사하고 판매 브랜드와 제품, 상세 설명, 구매 후기가 상당수 중복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7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이들 업체에 대한 불만은 총 282건이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배송이 지연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소비자가 주문 취소를 요구하면 제때 환급해 주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과 서울시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의 경우 믿을만한 곳인지 확인하고 제품 구매 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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