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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255위안으로 전일 1달러=6.9158위안 대비 0.0097위안, 0.14%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260위안으로 전장 5.1163위안보다 0.0097위안, 0.19%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135위안, 1홍콩달러=0.88234위안, 1영국 파운드=8.7328위안, 1스위스 프랑=7.7793위안, 1호주달러=4.6955위안, 1싱가포르 달러=5.2250위안, 1위안=191.1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4분(한국시간 10시44분) 시점에 1달러=6.9245~6.9253위안, 100엔=5.1246~5.125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9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155위안, 엔화에는 100엔=5.122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824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는 없어 유동성 2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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