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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거주불명자' 46만 명…'수원 세 모녀' 되풀이 안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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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가 또 들여다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9년 전 숨진 송파의 세 모녀가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에 쓰라며 70만 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전기요금도 못 낼 만큼 어려웠는데도 신청을 해야만 혜택을 주는 정책으로는 그들을 살릴 수 없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어려운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으려는 정책이 9년째 이어졌지만, 지난해 또다시 수원의 세 모녀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