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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남국 "주식 팔아 9.8억 초기 투자…현재 9.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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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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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거래 관련 내역과 잔고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체 내역이 분명하게 남아 있고 가상화폐 거래 역시도 실명 확인이 된 제 명의의 지갑 주소만을 사용했다"며 "하늘에서 떨어진 돈도 없고 어디서 이체된 가상화폐도 일절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021년 1월 13일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주문해 약 9억 8천574만 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해당 금액을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면서 이를 각 은행 및 가상자산 거래소 연계 계좌로 이체한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 2월 중순경 □□에서 △△(으)로 가상화폐를 이체했고 가상화폐가 계속 폭락을 거듭하자 더 보유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에서 일부를 OO(으)로 이체했다"며 "이후 다른 가상화폐로 재투자해 △△과/와 OO에 여러 종목을 보유 중이고 현재 보유한 가상화폐 가치는 9억 1천여만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본인의 재산에 대해선 정치자금 계좌를 제외한 예금 2천625만 원, 보장성 보험 5천986만 원, 증권계좌 3억 8천733만 원, 정치자금으로 마련한 지역구 사무실을 제외한 부동산 전세권 보증금 8억 원 등 약 21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김 의원의 재산은 약 15억 3천만 원입니다.

김 의원은 "어떤 불법성도 없이 떳떳하기에 저에게 제기된 가상화폐 초기 투자 자금과 거래 이체 내역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소명할 수 있었다"면서 "허위사실에 기초한 의혹 보도를 생산해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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