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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비머pick] 주식 계좌 잔고 '-9억 원'…단톡방에선 "피가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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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좌 잔고는 마이너스 9억 원,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연체이자 9.7%, 24만 원이 매일 붙는다, 채권추심 업체에 넘길 수 있다는 경고까지 연이어 받는 A 씨.

[투자자 A 씨 :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너무 큽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할 시간이라도 좀 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몰아붙이는 건 아닌지.]

A 씨 같은 투자자들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선 빚 독촉으로 "피가 마른다"는 호소가 이어졌고,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 추심의 석 달 유예와 해당 기간 이자 면제를 증권사들에 권고해달라며 금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