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서울 드론쇼·핑크퐁 미룬다...행사일정 확인방법은?

[김영규 기자]

서울시가 5월 5일 어린이날 강풍을 동반한 비 예보로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4일 기상청은 어린이날 수도권에 시간당 20~30mm, 최대 120mm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어린이날 당일 예정돼 있는 서울 시내 축제 및 행사가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 운영된다고 전했다.

일정이 변경되는 행사는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서울광장',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서울컬처스퀘어', 뚝섬한강공원 내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등이다.

구체적으로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6일~7일로 순연하여 개최한다. 9m 대형 핑크퐁과 사진찍기, '핑크퐁과 함께하는 펀(fun)한 매직쇼'등 어린이날 맞이 시민 참여행사도 6일~7일로 날짜를 옮겨 개최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5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6일~7일 순연해 개최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는 시설 대부분이 개방형으로 설치돼 있어, 5일 하루 동안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6일에는 약한 비가올 것으로 예상돼 정상 운영한다.

5일 오후 8시에 뚝섬한강공원에서 예정됐던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도 7일로 일정이 조정된다. '드론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함께 7일 운영된다.

아울러 보라매·월드컵공원(57종), 배봉산공원 '팝업 모험놀이터', '꿈꾸는 50SHOW, 함께 그리는 드림로드SHOW,자원순환캠프', 거인의 정원에서 함께하는 초록놀이' 등 8곳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행사 등이 변경된다.

이 밖에도,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 매체를 활용하여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변동사항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를 통해, 상세내용은 시 누리집, 블로그등을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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