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노동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난 1일, 강원지부 간부 양 모 씨가 구속영장심사 전 분신으로 숨진 데 대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파업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유족으로부터 장례 절차를 위임받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양 씨의 빈소를 옮겨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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